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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정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테크어워드 운영위원회(위원장 양승택)와 하이테크정보(대표 김영실)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하이테크어워드’ 시상식을 오늘(10일) 육군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부문을 비롯, 보안, 인공지능, 블록체인, 통신등 13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대상을 받았으며 ICT업계의 150여 오피리언 리더들이 참석했다.

소프트웨어분야에서 SW혁신대상을 수상한 인터리젠 정철우 사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데이터분석기술로, 이액티브 김영태연구소장은 시스템연계솔루션으로 금융솔루션대상을, 엔코아의 김하정 이사는 데이터관리체계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보안분야에서는 박영선 두두아이티 사장이 사이버보안대상을, 강승호 오케이저축은행 CISO가 정보보호대상을, 블록체인 기술분야에서는 손호석 브리지대표가, 암호화폐분야에서는 지비즈 테크놀로지 강철순 프로젝트매니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공지능분야에서는 박성호 넥타르 대표가, 5G이동통신분야에서는 스타트업인 넥스컨텔레컴 김협사장이, 금융정보화부문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김홍영부장이 각각 크고 작은 노력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정보통신설비분야에서 연승호 경희대교수, 융합형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김윤식 방송정보국제교육원 원장 그리고 스마트그리드사업에서 에너지관리플랫폼으로 절감효과를 가져온 코어디아이티 김진오대표가 대상을 차치해서 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수상자를 대표해서 박영선 사장은 “제조업의 기반이 급속히 잠식되고 있는 현상과 글로벌화로 치닫는 경영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는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으며, 인재와 제품 및 기술 그리고 수출지원 대책이 피부에 와 닿도록 정부가 더 많은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크어워드는 지난 96년 3월에 제정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ICT산업의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견 중소기업인을 선정해서 그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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