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NH농협은행 포항시지부 김하장 계장(맨 가운데)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농협포항시지부)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NH농협은행 포항시지부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범죄피해를 예방한 직원(김하장 계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하정 계장은 지난 14일 14시경 한 고객(여, 64)이 방문해 인터넷 뱅킹가입과 이체한도를 5천만원으로 크게 설정하고 지역농협 정기예금 1천만원을 중도해지해 본인 계좌로 입금 요청하는 등 인터넷 뱅킹을 통한 보이스피싱임을 의심, 정확한 해지사유와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설명하면서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나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은적 없냐고 물어봤다.

고객은 금융감독원과 통화 했다고 하고 본인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쓰여서 조사받고 있고 은행직원에게 얘기하면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이 확실하다는 내용을 인식 시키고 인터넷 뱅킹 해지, 예금재가입, 통장 비밀번호 변경 후 스마트폰 점검을 받아볼 것을 안내해 드렸으며, 정기예금 등 1500만원 피해를 예방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