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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곱창은 역시 소주다. 이 말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 곱창집이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종로맛집인 설할머니 소곱창집이다. 처음엔 여성들을 위해 와인을 주기 시작했는데 남성들 조차 와인과 곱창의 맛에 흠뻑 빠져, 와인의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한기주 설할머니 곱창집 대표는 “와인과 곱창은 예상외로 궁합이 잘 맞는다”면서 “성인병 예방과 고혈압에 좋은 와인과 고단백 저콜레스테롤인 곱창과 함께 먹으면 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설할머니 곱창집의 마케팅은 맛으로만 승부한 것이 아닌 음식궁합으로도 승부수를 던졌던 것.
이를 통해 설할머니 소곱창은 여성층 뿐만 아니라 동반해 오는 손님까지 덩달아 매출 증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물론 와인은 전문가들이 선택한 것으로 저가 와인이 아닌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만 구성하고 있다.
한편, 설할머니 곱창집은 소곱창 전문점으로 40년간 곱창집(진미 돌곱창집)을 운영해온 설연희 여사의 아들 한기주 대표가 그 맛을 이어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766-7871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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