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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상 공정해지면 삶과 경제 살아난다 입증시킬 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6-27 15:52 KRD2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정한세상 #기자회견 #경기도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공정·평화·복지 기틀 닦았지만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

NSP통신-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의 지난 1년은 공정·평화·복지의 기틀을 닦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중에서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세상이 공정해지면 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경기도에서 입증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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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주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의 책무”라며 “1350만 경기도민께서 소중한 권한을 위임해주신 이유를 늘 명심하고 있다”면서 “권한의 크기보다 책임의 무게를 지위보다 역할을 생각하며 도정에 전념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반칙과 특권, 편법이 능력과 동의어가 되어버린 불공정한 사회에는 희망이 없다”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며 기여한 만큼의 정당한 몫이 주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공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공정의 원칙에 입각해 지역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며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정책들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에도 “공정가치가 담겨있다”며 공정국과 노동국 신설로 예를 들었다.

이 지사는 “앞으로 공정 소비자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통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노동국에는 노동정책과, 노동권익과, 외국인정책과를 배치해 비정규직 노동권익 개선과 노동자 구제를 통해 억강부약의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공정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다져온 공정의 가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됐다”면서 “갑질과 불공정이 사라진 공정경제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상생 성장하고 일자리는 늘어나고 경제는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유치, 세계최대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조성,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정상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2020년 착공 소식 등을 전하고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분야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5대 테크노밸리를 고도화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간 11만개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한편 두 달 만에 발행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경기지역화폐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도 강조했다.

무엇보다 “도민들의 기본권을 교통, 주거, 환경, 건강, 문화, 노동, 먹거리 확장시켜 삶의 변화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게 하겠다”며 “가시적 성과로 공정의 효과를 증명하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지사는 정치적 신념이나 소신에 대해 “제가 자주 쓰는 용어는 ‘억강부약(강한 자를 억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의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 사는 세상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힘없고 가지지 않거나 그 욕망이 많이 가지는 사람이든 사람의 마음은 무한하다”며 “개인의 이기심이나 욕망을 절게 하게 하는 것, 통제하게 하는 것, 그래서 부당하게 하지 않는 것, 기회를 공정하게 하는 것,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 정한 규칙을 지키는 게 정치라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이재명 지사는 “주어진 권한과 힘을 모두를 위해 공정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며 “언제나 억강부약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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