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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20년·2021년 체코공장 매출 기업 성장성에 기여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30 08: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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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미중 무역분쟁의 간접적 수혜를 미국에서 누리고 있다.

미국의 승용차(PCR)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은 69%가 수입산이다(2018년).

이 중 중국산 타이어의 점유율은 미국의 대중 타이어 관세가 시작된 2015년 9.9%로 급락한 뒤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화된 2018년에 3.5%까지 한번 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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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미국에서 중국산과 일부 세그먼트가 겹치기 때문에 중국산 타이어의 점유율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실제로 1분기 미국 타이어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5% 성장했으나 넥센타이어의 북미 RE 매출은 18.9%나 증가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체코 공장이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0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2016년 연산 400만본 규모로 착공한 체코공장은 2018년 9월 시험가동을 시작해 올해 5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올해는 250만본 생산하고 2020년에는 350만본을 생산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 경쟁사의 미국 공장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이 늦어지면서 넥센 체코 공장에 대한 우려도 일부 있으나 미국은 노동시장의 초과수요로 인한 현상이기 때문에 체코와는 상황이 다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20년과 2021년 체코공장은 매출액의 13, 15%를 차지해 성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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