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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노믹스 인도 증시의 상승세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될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29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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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 인도 증시는 신흥국 증시와 전반적으로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였다.

신흥국 증시가 급등했던 1월에는 유가 상승 및 여당의 주 의회 선거 패배로 인도 증시가 오히려 횡보세를 보였다.

반대로 신흥국 증시가 횡보세를 보였던 3월부터 인도 증시는 모디 총리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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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신흥국 증시가 급락했던 이번 달에는 인도 증시가 V자 반등을 보이면서 빠르게 상승세를 보였다.

인도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장 큰 이유는 모디 총리가 예상보다 크게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총선 전에는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BJP 단독으로는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지만 연립여당(NDA)은 과반을 수성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마무리되자 주요 출구조사 결과보다 모디 총리의 승리는 압도적이었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BJP는 303석을 차지하면서 과반을 훨씬 넘었다.

이는 2014년 총선 당시보다 21석을 더 확보한 것이다. BJP를 포함한 연립여당의 의석 수 역시 353석으로 2014년보다 17석을 더 확보했다.

그리고 모디 총리의 압승은 그동안 화폐개혁 및 조세개혁 등의 경제 개혁 정책으로 대표되는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각종 개혁 정책 입안 및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정책들의 연속성이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서태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향후 인도 증시의 상승세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향후 인도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이즈별로는 대형주 보다는 중형주나 소형주 위주의 접근이 유효하다”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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