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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녹십자(006280)는 1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독감백신 수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410억원, +66% YoY)하고 하반기에는 의약품 신규품목을 도입하며 인슐린 매출공백을 상쇄하면서 실적은 1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한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와 혈우병A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진출을 위해 녹십자는 올해 2분기 중국 C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두 품목의 중국시장 규모는 각각 2500억원, 1000억원으로 아직 크지 않지만 이들 품목의 허가는 향후 회사의 R&D 파이프라인이 부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3% YoY), 592억원(+18% YoY, 영업이익률 4.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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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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