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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송원산업(004430)은 과거 2년간 송원산업의 주력제품인 폴리머안정제의 고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컸으나 그에 상응하는 실적개선은 보여주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대외환경 영향이다.
2017년 하반기는 미국의 허리케인 하비로 석유화학 신증설이 지연됐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원가 폭등을 겪은 이후 4분기에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재고소진 사이클로 폴리머안정제 수요가 꺾였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간이 흐르며 폴리머안정제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졌다.
그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6%, 전분기대비 46%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초과하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할 수 있음을 확인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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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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