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세아베스틸(001430)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26억원(YoY -5.9%, QoQ +2.4%)과 136억원(YoY -34.4%, QoQ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판매 둔화로 전체 특수강 판매량이 47.1만톤(YoY -6.3%, QoQ +5.4%)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특수강 평균판매단가(ASP) 상승(QoQ +3.1만원·톤) 및 철스크랩 가격 하락(QoQ -1.5만원/톤)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132억원에 부합했다.
2분기 성수기 돌입에도 불구하고 군산공장 사고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은 50.1만톤(YoY -5.0%, QoQ +5.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동차용을 제외한 특수강가격을 4월부터 2만원~3만원·톤 인상했고 철스크랩 가격의 약세 전망을 감안하면 2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 영업이익은 184억원(YoY -17.3%, QoQ +34.2%)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또한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니켈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여 스테인리스특수강제품 가격을 3월부터 인상했기 때문에 2분기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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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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