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 평균이 전년 동기 대비 0.88% 상승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별 중 광주가 1.26%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경남이 0.23%로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0.99%) 평균은 서울(+1.00%), 경기(+0.99%), 인천(+0.97%) 모두 전국 평균 보다 상승했다.
지방(+0.69%)에서는 광주 다음으로 세종(+1.18%), 대구(+1.08%), 전남(+1.04%), 부산(+1.00%%) 등 5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한국감정원의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 및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및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구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경기 용인 처인구(+1.85%), 경기 하남시(+1.65%), 전남 나주시(+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 순이었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울산 동구, 경남 거제시, 창원 진해구, 의창구, 성산구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하락 순서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시(-0.47%), 경남 창원진해구(-0.44%), 경남 창원 의창구(-0.36%), 경남 창원 성산구(-0.31%) 등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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