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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한국 시장 지속 투자·경영 약속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4-17 08: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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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임단협 타결 통해 부산공장 확보 필요” 강조

NSP통신-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르노삼성)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이 16일 오후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르노삼성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약속했다.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오거돈 부산시장과의 만남 자리에서 “르노삼성은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은 르노 그룹 차원에서도 D세그먼트 차량의 연구개발 및 판매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부산공장은 유일한 국내 생산 기지로서 르노삼성이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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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르노삼성의 내수와 수출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부산공장은 생산 물량 중 65%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2교대 고용 유지를 위해서 조속한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타결을 통해 XM3 유럽 판매 차종 등 후속 수출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뇨라 사장은 노조 집행부의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시뇨라 사장은 현재 부산공장의 파업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 협력업체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에 대해 “르노삼성이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얘기한 것에 환영을 표한다”며 “르노삼성 노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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