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전체 산재 사망자의 과반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며 건설현장의 사망 원인 과반수는 추락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사망률을 줄이고자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책) 국토부, 건설현장 일체형 작업발판 의무화=국토교통부가 건설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작업 시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책을 11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상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체 산재 사망자 수 963명 중 절반 이상인 506명(52.5%)이 건설현장에서 사고를 당하며 그 중에서도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추락사고(건설 사망자 수의 5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사망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착공~완공까지모든 공사과정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발주자는 과태료 등의 처분 기준을 마련한다.
○…(기업) 한화건설, 현대건설=한화건설이 나이스신용로부터 장기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평가됐다. 한화건설은 이를 해외사업과 건축, 주택 프로젝트에서 원활한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차입부담이 완화된 점이 고려된 결과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 응모를 희망하는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현대건설 R&D센터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현대건설 R&D센터 오픈하우스는 기술공모전 소개 및 기술시연회, 기술공모 워크숍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양) 포스코건설, ‘디오션시티 더샵’ 분양=포스코건설이 5월 중으로 군산 지역 최초의 더샵 브랜드인 ‘디오션시티 더샵’ 973가구를 분양한다.
○…(동향)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매매·전세가 모두 하락=한국감정원이 4월 둘째주 아파트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0%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구매·보유 부담 및 시장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며 2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내일 일정&이슈=전국 각 지자체에서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개발방식과 실행 찬반으로 민과 관, 주민 간 대립양상이 고조되고 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나 지자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 조성을 하지 않았을 경우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다. 이에 민과 간, 주민 간에 개발방식과 실행 여부에 따른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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