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그래프속이야기

건설업자서 건설사업자로 변경…건설산업 중요도↑·부정인식↓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07 22:21 KRD7
#대한건설협회 #건설업자 #건설사업자 #건설산업기본법 #노가다
NSP통신-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정부가 건설산업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고 국가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는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건설산업기본법상 법률 용어인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변경한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 용어 변경 법안을 통과한 건설업자라는 용어는 건설업을 영위하는 업체 경영자나 종사자를 비하(卑下)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지속돼왔다.

이에 정부는 건설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사업자로 용어를 변경하게 됐다.

G03-8236672469

대한건설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2017년 GDP의 16.6%, 경제성장 기여율은 38.7%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 건설업의 취업자 증가 기여율은 43.1%이며 고용유발계수도 전산업 평균(8.7)을 크게 상회(10.2)하는 등 대표적인 일자리 산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취업자 2705만명 중 건설업계에서는 206만명(7.6%)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건설투자는 지역내총생산의 16.0%(최대 33.2%)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그간 건설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산업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청산해야할 적폐로만 취급돼 ‘토건’, ‘삽질’, ‘노가다’로 건설산업을 저평가하거나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우리 건설산업도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일류 건설산업, 깨끗한 경영, 나눔의 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