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차(005380)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10%).
글로벌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2%·-3%·+2% (YoY) 변동한 102.7만대·102.0만대·105.9만대를 기록했는데 소매판매 기준으로 팰리세이드 신차 효과가 반영된 한국이 3%(YoY) 증가했고 전년 동기의 기저가 낮은 미국·중국이 각각 2%·9%(YoY) 증가했다.
시장수요가 상대적으로 좋은 러시아·브라질도 7%·4% (YoY) 증가하면서 기여했다.
반면 재고소진이 진행된 중국 출하·도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글로벌 출하·도매 모두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1%·0%·1%(YoY)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YoY) 증가한 22조8000억원, 7347억원(영업이익률 3.2%, +0.2%p(YoY))으로 예상된다.
가동률 하락, 신흥국과 유로 환율의 부정적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내수 Mix의 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반면 신차 초기의 마케팅 비용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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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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