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기아차(000270)의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환입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18%).
글로벌 출하, 도매, 소매판매는 각각 5%, 1%, 1%(YoY) 증가한 65.1만대, 64.9만대, 66.0만대를 기록했는데 경쟁 차종의 투입으로 점유율이 하락한 한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는 증가했다.
특히 신형 텔루라이드가 투입된 미국 소매판매 및 공장 출하가 각각 8%, 28%(YoY) 증가하면서 기여했다.
시장수요가 부진한 중국에서는 전년 낮은 기저와 Pegas 모델의 호조로 1%(YoY)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출하, 도매, 소매판매도 같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 41%(YoY) 증가한 12조8000억원과 4313억원(영업이익률 3.4%, +0.9%p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Mix 하락과 신흥국과 유로 환율의 부정적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영업 실적은 기대치 수준일 것이다.
그리고 일회성으로 2017년 반영했던 통상임금 비용이 일부 환입되는데 최소 1200억원~5000억원 수준이 1분기 이후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YoY)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4%(유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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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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