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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출시…‘국민세단’ 통념 탈피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3-21 15:4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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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판매 목표 7만대…1.6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 올 하반기 출시 예정

NSP통신-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가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실시한다.

신형 쏘나타의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새로운 역할을 강조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쏘나타의 책임과 역할, 고정관념 등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부터 디자인을 시작했다”며 “쏘나타가 갖고 있는 국민차나 아빠차와 같은 수식어를 버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도로를 누리는 세단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무는 궁극적으로 쏘나타를 기존 이미지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신형 쏘나타 디자인의 완결점으로 빛을 꼽았다. 그는 “라이트 아키텍쳐(Light Architecture)를 통해 과거 통념과 구분된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신형 쏘나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신형 쏘나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반적으로 젊어진 신형 쏘나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그동안 쏘나타가 갖고 있던 실용적이지만 보수적인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이미지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새롭게 포지셔닝 하는 것이 이번 신형 쏘나타 출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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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친근하게 만나는 기회를 보다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유튜버(Youtuber)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어진’ 신형 쏘나타의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는 현재까지 1만2323대가 사전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개인고객의 비중이 이전 모델보다 크게 늘었으며 특히 2030세대의 비중이 늘어난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신형 쏘나타의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돼 7세대 쏘나타(LF) 5.3% 대비 8.7%가 높아졌다. 이에 대해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의 기대 이상의 혁신적 변화가 이 같은 현상의 이유”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해 7만대로 잡았다.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쏘나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택시 트림은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택시 모델을 제외하고 연 판매대수를 7만대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대차는 쏘나타를 통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세단시장을 부흥시키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며 “쏘나타 갖고 있는 중형세단으로서의 판매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신형 쏘나타 엔진 트림 (정효경 기자)
신형 쏘나타 엔진 트림 (정효경 기자)

신형 쏘나타의 트림은 스마트,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3가지로 간소화 해 운영된다. 2.0 가솔린 2.0 LPI가 먼저 출시된 후 1.6 가솔린과 2.0 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이다. ▲LPI 2.0 모델 렌터카는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 장애인용은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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