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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퓨전데이타(대표 박두진)가 자사의 종속회사 클라우드퓨전의 보유지분 전부를 매각하고, 유상증자 납입 일을 앞당긴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종속회사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행됐으며 이에 따라 현금 유동성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최근 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해 클라우드퓨전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매각으로 재무 불안 요소를 탈피해 턴 어라운드 및 실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퓨전데이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역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납입일은 4월 2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현금 유동성 극대화를 위해 납입일을 3월 26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퓨전데이타는 “종속 회사 매각 건과 유상증자 납입 건을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위험요인을 제거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투자 유치는 물론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핵심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중심의 경영을 위한 기업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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