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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냉국수와 함께 먹는 이대감 버섯생불고기

NS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2011-07-26 15:05 KRD7
#남양주맛집 #버섯생불고기 #능이버섯 #송이버섯 #이대감

고생하는 부모님을 도와 정성으로 손님을 모시는 청년 이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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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DIP통신] 염공료 프리랜서기자 = 향과 맛으로 즐기는 버섯과 암반수로 키운 채소가 잘 어울리는 남양주시 진건읍에 자리한 이대감 생버섯불고기로 여름철 더위를 이긴다.

여름휴가를 떠났던 속초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 위해 남양주시에 자리한 <이대감 생버섯불고기 전문점>을 찾았다.

버섯은 독성이 없는 것은 식용으로 사용하며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 1능이, 2송이라 할 만큼 능이는 맛으로 먹고 송이는 향으로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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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버섯 불고기는 버섯을 주재료로 불고기는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로 다루어 지고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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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감 생버섯 불고기>집에서는 200m암반수를 이용하여 뒤뜰에서 채소를 키워 식재료로 사용한다. 암반수는 원하는 사람은 담아 갈 수 있도록 수도를 밖에 설치해 놓았다.

버섯은 키울 수 없어 농장에서 갖고 오지만 상에 오르는 채소는 직접 재배한다. 한옥식으로 지은 넓은 식당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버섯의 효능에 대한 설명과 암반수로 채소를 키우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꼼꼼히 설명을 해놓기도 했다.

한우버섯 생불고기 대(大)를 먹으면 송이버섯을 덤으로 준다. 또한 이대감의 모든 메뉴는 포장판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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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키운 채소로 차려진 밥상은 소박하기까지 하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매운차돌박이 버섯불고기와 이대감 생버섯 불고기다.

매운차돌박이 버섯불고기는 약간 매콤하면서 개운한 맛이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품목이라 한다.

이대감 생버섯 불고기는 능이버섯의 향이 진하다. 능이 버섯은 허브농원이 입안가득 들어오는 듯한 향이 난다. 목을 타고 내려가다 코끝으로 향이 올라와 능이의 맛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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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집의 별미로 오이소박이 냉국수를 꼽을 수 있다. 얼음이 둥둥떠있는 시원한 국물과 잘 익은 오이가 국수와 잘 어울린다. 국수를 입에 넣으면 향긋한 오이의 향이 입안 가득 퍼져 더운 여름를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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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에 자리한 이대감 생버섯불고기은 다른 새 도로가 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하던 이대감 주인장의 아들 이주성(31세)씨는 고생하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하던 사업을 접고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동생과 함께 부모님의 식당을 돕고자 했지만 동생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한다. 고생하는 부모님을 돕고 정성으로 키운 채소로 손님을 대접하고 싶다는 이주성씨. “동생이 빨리 회복되어 함께 부모님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대감 생버섯불고기는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에 자리하고 있으면 암반수를 받아오려면 물통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다.

ygr63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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