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쌍용차(003620)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제네바모터쇼에 약 420㎡(약 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유럽 시장의 판매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G4 렉스턴에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까지 총 6대를 전시했다.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을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수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수출시장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는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SUV 시장은 완성차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제1의 수출전략 지역”이라며 “신제품을 우선 투입하고 세부시장(국가) 별로도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출시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처음 나온 코란도는 로우 앤 와이드 스타일과 자율주행 레벨2.5 수준의 첨단차량제어기술 딥 컨트롤(Deep Control),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등으로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이 강화됐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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