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동성화인텍(033500)은 지난해 4분기에 인식돼야 할 영업이익의 일부가 올해 1분기에 이연됨에 따라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은 2021년까지 가득 채워져 있으므로 동성화인텍의 영업실적은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보이게 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 조선소의 LNG선 수주선가는 1억9300만달러까지 높아졌다.
전형적인 후행지표인 Clarksons에서 발표되고 있는 LNG선 신조선가는 1년전 1억8100만달러에서 최근 1억8500만달러로 높아졌다.
글로벌 LNG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한국 조선 3사의 LNG선 인도량은 연간 40여척으로 제한되어 있어 LNG선 계약선가는 더욱 오르게 될 것이다.
올해 현재까지 발주된 170K급 이상 LNG선은 11척이며 이중 중국의 자국 발주량 2척을 제외하면 한국 조선소는 9척을 수주했다.
올해 말이면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계약 선가는 2억3000만달러~2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오르게 될 것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119척에 달하는 125K급 모스 LNG선은 증기터빈을 추진기관으로 갖고 있어 20년 장기계약에 풀려나갈수록 용선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LNG선 부족 현상에 따른 계약 선가의 상승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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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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