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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녹원씨엔아이(065560)는 재작년 ‘녹원씨엔아이’ 인수로 안정화된 실적의 점진적 성장이 예상된다.

녹원씨엔아이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015년을 제외하고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2017년 하반기 ‘녹원씨엔아이’와 ‘푸른 공간’ 인수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산업용 잉크의 경우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의 스크린 프린터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 LG, 현대차, 화웨이, 샤오미 등 국내외 주요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녹원씨엔아이의 차별점은 스마트폰에서 기존 스크린인쇄 공법으로는 불가능했던 곡면 유리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능한 패드인쇄 공법을 자체 개발하여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독점 공급 중이라는 점이다.

스마트폰 커버 후면부는 여러 업체와 경쟁 중이지만 곡면이 있는 전면부는 독점 납품이라는 점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원씨엔아이의 산업용 잉크 사업은 현재 납품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규 모델 출시 등에 따른 안정적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추가적으로 중국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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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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