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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PE, 홍인터내셔날 인수…총 거래규모는 1220억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31 19: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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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케스트라 PE가 전자다트 생산 및 렌탈업체인 홍인터내셔널(이하 HI)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케스트라PE는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제 3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OPE III)를 설립했다.

오케스트라PE측은 이번 건은 홍인터내셔널(HI)의 지분 86.3%와 일본 소재 HIC(이하 HIC, HIC는 HI의 일본 사업부이다)의 지분 86.3%를 인수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OPE III의 출자자는 한국과 일본의 투자자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총 거래규모는 1220억원에 해당되며 이중 725억원을 경영참여형펀드(PEF)로 조달했고 5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부터 조달해 1월31일 오케스트라 3호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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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는 2009년 서울에서, HIC는 1999년 일본 동경에서 설립됐다. 이 두 기업은 자동 채점, 온라인 대결 등 게임 기능과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닉스 다트’ 브랜드의 전자다트를 생산 및 유통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인수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 증대 ▲레스토랑, 바 중심의 기존영업채널을 벗어난 신규채널 개척 ▲전통적인 벽걸이형 아날로그 다트가 우세한 북미, 서동〮유럽 및 호주 등의 신규해외시장 개척 등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성장전략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라의 김재욱 대표는 “아시아의 업계 선도기업이자 미국과 유럽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홍인터내셔날과 협업하여 기쁘다”며 “홍인터내셔날의 글로벌 확장가능성은 한국, 일본 및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기업을 ‘Regional Champion’로 성장시키는 오케스트라의 투자전략과 잘 맞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의 이승윤 이사는 “오케스트라는 홍인터내셔날의 뛰어난 재무실적과 높은 EBITDA 마진율,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폭넓고 열정적인 소비자층을 통해 인정받는 피닉스 다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HI가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자다트기계의 렌탈을 기초로 한 사업모델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또한 재무적 투자자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케스트라는 세 번째 펀드를 설립해 총 2200억원 수준의 운용자산(AUM)을 운영하게 됐으며 본 건의 재무, 세무 자문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법률자문사는 LAB Partners와 일본 Hibiya Nakata가, 경영 컨설턴트는 L.E.K. Consulting가 맡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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