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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일일동향

현대·기아차 인도에 연 100만대 생산체제 구축·BMW코리아 1차 리콜 94%, 2차 리콜 50% 달성 外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29 20:13 KRD7
#기아차(000270) #현대차 #포르쉐 #닛산 #설연휴무상점검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29일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000270)가 인도에 연 100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과 함께 BMW코리아가 차량 화재와 관련된 1·2차 리콜 현황을 밝힌 것, 포르쉐 코리아와 한국닛산이 검찰로부터 벌금을 구형 받는 등의 이슈가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인도에 연 10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인도 공장을 신흥시장에 물량을 공급하는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삼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인도에 연 100만대 생산체제 구축=기아차가 인도 공장 시험 가동 기념식을 열고 소형 SUV 차량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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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이 공장에서 차량 양산이 시작되면 현대·기아차는 인도 현지에 연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게 되며 이는 해외 생산거점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아울러 기아차의 첫 인도 완성차 공장은 앞으로 신흥시장에 수출 물량을 공급하는 역할도 맡게 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인도를 새로운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삼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BMW코리아 “1차 리콜 94%, 2차 리콜 50% 달성”=BMW코리아가 1차 EGR 리콜 대상 차량인 10만6000여대 중 약 94%에 해당하는 10만90대의 리콜 작업을 완료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시작된 2차 리콜의 경우 총 3만2679대를 완료해 현재까지 약 50% 이상의 리콜을 달성했다.

BMW코리아는 “딜러사 영업사원들은 물론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도 구해 리콜 예약을 적극 유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포르쉐·닛산에 ‘배출가스 조작’ 벌금 구형=배출가스 인증 문제와 관련해 기소된 포르쉐 코리아와 한국닛산이 검찰로부터 벌금을 구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포르쉐 코리아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벌금 16억7120만원을 구형했으며 한국닛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벌금 3000만원을 구형받았다.

포르쉐 코리아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차량 2000여대를 지난해 2월까지 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한국닛산 역시 판매 차량의 배출가스 인증서류와 연비 시험성적서 등을 위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바 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설 연휴 무상점검 실시=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설 연휴맞이 무상점검 행사를 실시한다.

무상점검 범위는 오일류, 제동장치, 등화장치, 누유, 타이어, 냉각수 등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의 전국 2518개 직영·협력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되며 일부 서비스센터는 점검범위와 운영시간이 상이하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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