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자동차업계 일일동향

한국지엠 노조, 군산공장 생계지원금 정부 지원 요구·르노삼성, 72개 협력사에 146억원 규모 물품대금 조기 지급 外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28 17:27 KRD7
#쌍용차(003620) #한국지엠 #르노삼성 #폭스바겐 #설맞이무상점검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28일 자동차업계에서는 한국지엠 노조가 군산공장 무급휴직자에 대한 생계지원금을 정부에 지원을 요구한 것과 르노삼성이 146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상생협력 차원에서 조기 지급한 것,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넘어선 것 등의 이슈가 있었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해 군산공장 무급휴직자 1인당 생계지원금 250만원을 한국지엠과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으나 희망퇴직과 연구개발 신설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으로 조합원 수가 줄어듦에 따라 지원금 마련에 노조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에 지원 요구를 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조, 군산공장 무급휴직자 생계지원금 정부 지원 요구=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무급휴직자들의 생계지원금을 정부에 추가 부담할 것을 요구하는 ‘법인분리반대투쟁 전환 건’을 의결했다.

G03-8236672469

군산공장 폐쇄 당시 한국지엠 노사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이 끝난 이후 24개월간 무급휴직자 1인당 생계지원금 250만원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해 한국지엠은 합의 내용대로 지난해 12월부터 매달 112만5천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노조는 지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희망퇴직과 연구개발 신설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등으로 조합원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개별 조합원들의 동의를 받아 비용을 각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며 군산공장 폐쇄로 무급휴직에 들어간 근로자 300여명의 생계지원금을 정부에 지원을 요구하기로 결정 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휴직형태를 기존 무급에서 유급으로 변경해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추가로 받는 방식을 사측에 제안한 상태이다.

○…르노삼성, 72개 협력사에 146억원 규모 물품대금 조기 지급=르노삼성이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 72개사에 물품대금 약 146억원을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조기 지급한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물품대급을 조기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르노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폭스바겐 티구안, 500만대 생산 돌파=폭스바겐의 콤팩트 SUV 티구안이 2007년 출시된 이후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폭스바겐의 성장과 SUV 모델 공세에 기여한 티구안은 지난 1월 중순 500만 번째 차량이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됐다.

티구안과 티구안 올페이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80만대가 전 세계 고객에게 인도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인도가 시작되며 출시 8개월 만에 총 7501대의 판매 기록을 올려 수입 SUV 중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쌍용차, 프로젝트명 C300 차명 코란도 확정…티저 이미지 공개=쌍용차(003620)가 프로젝트명 C300의 출시를 오는 3월 중으로 확정하고 차명 ‘코란도’와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C300은 코란도C 출시 후 8년 만에 새롭게 거듭난 새 모델로 쌍용차는 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코란도에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인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로우 앤 와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했다.

모던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코란도C 고유의 DNA를 살린 로우 앤 와이드 다이내믹 스타일의 새로운 코란도는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다.

○…자동차업계, 설맞이 무상점검 진행=자동차업계에서 곧 다가올 설 연휴를 맞이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설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 및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쉐보레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설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쉐보레 고객들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더불어,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도 설날을 맞아 2월 1일부터 이틀간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관리 전문 인력과 2.5t, 3.5t 모바일 점검 차량이 투입돼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 등을 확인하고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