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금융지주(071050)의 4분기 순이익은 825억원(QoQ-46.8%, YoY-28.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 대비 여전히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강점이었던 IB수수료수익은 대체투자관련 수익이 반영되는 기타수수료수익 합산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며 당 분기 금리변동성 확대에도 불구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운용수익이 양호할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관련 기타수수료수익에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 및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수익 일부도 포함된다.
당 분기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특별한 펀드청산 및 차익실현이 없었기 때문에 기타수수료수익의 대부분은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캐피탈의 수익일 것이다.
증권의 지급보장약정잔고가 3조5000억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 수수료 및 이자이익도 기여할 것이며 발행어음 잔고가 4조6000억원까지 증가한 영향도 있다.
한국투자캐피탈의 대출잔고는 전 분기 2조원에서 당 분기 2조40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그리고 채권 운용 관련 한국금융지주는 PI와 RP, 퇴직연금 등 관련 보유채권이 지난 3분기 기준 13조원을 육박하는데 그 중 회사채가 7조원으로 50% 이상을 차지한다.
ELS 역시 한국금융지주의 주 수익원 중 하나인데 자체운용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60%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ELS 발행 및 조기상환 잔고가 하반기 들어 감소함에 따라 상품운용수익은 감소할 것이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로커리지수익은 거래대금 감소분만큼 감소할 것이며 이자이익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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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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