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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올해 537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부의 전통시장 지원 방향은 지난 12월에 발표된 자여업 성장 혁신 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역밀착 생활형 SOC 확충,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상권 육성 등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을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해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체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의 현대화,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한번도 지원받지 못한 전통시장을 우대 지원대상으로 포함해 정책 수혜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부의 2019년 전통시장 지원방향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편의시설, 주자창 등 생활형 SOC확충을 중점 추진 ▲복합청년몰의 입지제한 완화, 신개념 복합청년몰 도입, 지역커뮤니티 연계 강화 등 영업환경 획기적으로 개선 ▲전통시장 상인이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상인주도형 체제로 전환해 지원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고객 유입 증가, 매출 증대, 지역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2019년도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해 광역시·도별로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 참여 희망시장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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