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건설주 하락…금호건설↑·코오롱글로벌↓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 박재범)가 스포츠 브랜드숍인 웍앤톡과 바이클로를 앞세워 강남권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네트웍스는 대치점에 이어 다음달 1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Walk&Talk) 2호 압구정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웍앤톡 압구정점은 로데오 거리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젊은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압구정점은 신발 라인업이 강화되고 매장 인테리어도 좀 더 고급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LS네트웍스가 오랜 준비 끝에 서초구 잠원동에 1호 반포점을 연 자전거 전문 브랜드숍 바이클로(Biclo)는 지난 2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사거리에 바이클로 역삼점을 오픈했다.
기존 반포점은 한강고수부지와 가까워 라이딩을 하던 자전거 동호인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조한 매장이라면 역삼점은 주변에 양재천을 끼고 있어 로드바이크, 미니벨로 등 일반 대중들이 가볍게 탈 수 있는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조병상 LS네트웍스 유통사업본부장은 “강남권은 구매력이 뛰어나면서도 사회적 트렌드를 앞서가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곳에서 성공한 제품은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며 “강남권 성공을 토대로 다른 지역에도 파급효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