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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어업지도선을 타고 부산항 연안 해역의 해안경관 및 해상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는 ‘부산항 사랑 해상 투어’가 선보인다.

부산시는 29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의 부산항 사랑 해상 투어’를 마련, 2012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월1회씩(총 3회)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감 있는 어업지도선 승선체험 프로그램으로, 북항 제5부두 → 영도 → 태종대 → 남항대교 → 감천항 국제수산물도매시장 → 다대포 몰운대 해안 → 가덕도신공항 예정 해역→거가대교 해저터널 구간 → 부산항 신항 등의 ‘선상 해상투어’를 체험하게 된다.

대상자는 각급 학교에서 교육청을 통해 부산시(수산정책과)에 신청·접수하면 되며,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에는 14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수산정책과는 “해상투어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형버스를 이용해 해당학교와 승·하선장소 간 귀가 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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