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롯데푸드(00227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97억원(+3.1% yoy), 44억원(-12.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매출액: 4037억원, 영업이익: 68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유지·식품 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지·식품 매출액은 1974억원(+0.9% yoy), 영업이익은 77억원(-7.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분기에 이어 대두유와 팜유 등 수입 원가 하락에 따른 식용유, 버터 등 제품 판가 인하, 저수익 거래선 축소에 따른 후레쉬델리카 매출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빙과(+파스퇴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4억원(+7.4% yoy), 13억원 적자(적자지속 yoy, 2017년 4분기: 11억원 적자)로 전망된다.
돼지콘(17년 8월 출시) 역기저 부담이 있어 빙과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제한적이고 국내외 분유 판매도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육가공 부문도 원료육 가격 하락으로 투입원가는 개선된 반면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여지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1조8661억원(+3.8% yoy), 영업이익은 763억원(+8.0%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승공장에서 생산되는 조제분유에 대해 추가로 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하면 중국향 조제분유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달 이유식(베이비푸드)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신사업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평택 후레시델리카 공장과 생산 라인을 공유함에 따라 공장 가동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