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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건설(00072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200억원으로 전년비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비 8.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를 하회하나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 쿠웨이트 교량, 카타르 고속도로, UAE의 해상원유시설 등 초대형 프로젝트 3건이 동시 준공되면서 정산 관련 비용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별도실적은 지난해 영업이익 3305억원(-24% YoY)에서 올해 5470억원(+65.5% YoY)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집중한 주택 자체사업 매출화 효과를 반영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해외수주는 지난해 기준 별도가 2조4000억원 내외로 저조하게 마감했고 올해에는 이라크·우즈벡·인도·알제리 등 인프라, 발전소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행보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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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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