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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의 대표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28일 저도소주 ‘즐거워 예’<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대선주조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저도소주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지역시장을 선점해온 무학의 좋은데이와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즐거워 예’는 알코올 도수에서 경쟁 제품인 좋은데이(16.9도)보다 낮은 16.2도를 선택했다.

20대 여성, 술자리가 잦은 30~40대 직장인, 건강에 관심이 높은 50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즐거워 예는 나노 버블 공법을 채택해 더 부드러운 술 맛을 실현했으며, 체지방 감소와 미백 효과가 있는 BCAA 아미노산과 최고급 식물성 감미료 토마틴을 첨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선주조는 이번 신제품에서 기존 소주보다 단 맛을 30%나 감소시키고도 더 부드럽고 순한 소주 맛 실현에 성공, 명품 소주로 승화시켰다고 밝혔다.

신제품의 이름인 ‘즐거워 예’의 ‘즐거워~’는 술자리의 즐거움을 나타낸 것이며, ‘~예’는 ‘~요’의 사투리로 부산의 향토색을 표현하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의미를 담았다.

또한 ‘그리워 예’ ‘마시지 예’ ‘오~ 예’ 등으로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 가능한 재미를 더했다.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81년 대선주조의 기술력과 40년 소주 인생의 혼을 담은 명품 소주를 개발했다” 며 “’즐거워 예’는 부산 소주시장을 선도할 필승 카드로 반드시 부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그룹 대선주조는 28일 오전 부산 동래구 사직동 본사 출고 하치장에서 ‘즐거워 예’ 출시 출정식을 갖고 오후에는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 볼롬에서 ‘대선주조 신제품 즐거워 예 런칭 쇼’ 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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