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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오뚜기(007310)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14억원(+6.8% yoy), 320억원(+5.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매출액: 5503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면제품류 판매 호조세가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난 3분기 부진했던 소스, 유지 등 캐시카우 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

작년 10월과 11월에도 쌀류 등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있는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해 원가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은 2조3679억원(+6.0% yoy), 영업이익은 1623억원(+8.6% yoy)으로 전망된다.

최근 외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가정간편식(HMR)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내식(內食)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3분류, 즉석밥, 죽 등 가정간편식(HMR) 판매 호조세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태현 IBK 애널리스트는 “진라면 등 간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고가 프리미엄 신제품출시를 통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효과로 면제품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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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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