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 매출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경쟁 심화와 윈터타이어 수요 감소 및 유통 밸류체인에서의 문제가 부각되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은 1조5800억원(YoY -6%), 영업이익은 1360억원(YoY -2.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시장은 동사 최대 RE 시장이자 이익의 핵심으로 작용해 왔다.
지난 10월부로 가격인상을 확정하며 올해 1월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Sears, ATD(American Tire Distributor)등 기존 타이어 딜러들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 확인됨에 따라 자체 유통망을 갖춘 Tier1급 업체들(Bridgestone 등)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밸류체인에서의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도 기대됐던 윈터타이어 수요가 부각되지 못했으며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문제로 인해 VW등 주요 OE고객선에서 볼륨감소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이어지고 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전반적으로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부진은 올 1분기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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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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