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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서부경남 유일의 해수욕장인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을 오는 7월 1일 개장한다.
사천시는 지난 24일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상가번영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갖고 피서객 안전대책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종합적인 운영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해수욕장 주차장에 화단을 조성하고, 도로 재포장과 세족장 설치, 안내간판정비 등 피서객 편의시설을 단장하는 등 개장 준비를 마무리 했다.
삼천포항 동쪽에 있는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을 지나다가 경치에 반해 “남쪽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가진 곳”이라며 남일대로 명명했다.
서부 경남지역 유일한 헤수욕장으로, 코끼리 바위와 조개껍질 모래로 예로부터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 널리 알려졌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53일간 운영된다.
개장기간 중인 7월 22일부터 2일간 바다영화제가 열리고 7월 30일에는 해변가요제가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에코라인이 최근 남일대 해수욕장에도 설치돼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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