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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P 500 과 나스닥 지수는 이틀간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S&P 500 기준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하며 마감했다.

아마존을 위시한 자유소비재 업종 지수가 3일 연속 상승하며 연말 연휴간 소비 증가 모멘텀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S&P 500 지수가 장중 1.26%까지 상승하며 2500pt를 회복하였으나 장 후반에 그 간 오름폭을 모두 되돌렸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째 접어드는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과 미·중 무역분쟁 협상 불확실성 등 올 한 해를 관통해온 대내 변수가 해결되지 못한 채 내년 주식 시장의 상수로 자리매김할 우려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월 첫째 주 발표를 앞둔 ISM 제조업지수(1월 3일), 비농업부문고용자수(1월 4일) 등 경기 둔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날 혼조세에 한몫하는 양상이다”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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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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