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울산시 중구 남운 럭키아파트와 태화 선경아파트는 각각 2010년 Green마을 우수마을과 2011년 시범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이 에너지절약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그린마을로 조성되고 있다.
남운 럭키아파트는 아파트 여건에 맞는 자체실천계획으로 전 주민이 합심해 탄소포인트제 전원 가입 및 전기, 수도 사용량 절감, LED 전등교체, 전세대 소등, 주민교육활동 및 분리수거 생활화 정착, 녹색공간 만들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 LED등 185개 교체로 20%이상의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보았으며, 2010년 그린마을 우수마을 선정으로 올해에도 1000만원 지원을 받아 이달 안으로 LED 전등 270개와 센서등 100개를 교체한다.
태화 선경아파트는 올해 그린마을 시범마을로 선정돼 사업비 950만원 지원을 받았으며, 기존의 백열등 복도 및 계단의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자전거 타기 운동 전개와 자전거 보관대 2개소 확충으로 녹색교통을 실천하며, 탄소포인트제 전세대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녹색환경조성을 위해 단지 입구 및 주변에 초화류를 식재했으며, 지난달 열린 환경-클린 나눔장터에 참가로 녹색생활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구청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Green마을사업 활동성과를 모니터링해 Green마을을 점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2005년 대비 4% 감축의 중기(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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