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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일일동향

기아차 K9 올해 사상 첫 내수 1만대 판매·재규어 전기차 I-PACE 1월 국내 출시 外 2개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28 16:43 KRD2
#기아차(000270) #현대차 #재규어 #순수전기차 #중고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28일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차(000270)의 K9이 사상 처음으로 내수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된 것과 재규어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I-PACE(아이페이스)를 1월에 국내 출시하는 것, 현대·기아차가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콘셉트로 그래픽 영상을 공개한 것 등이 주요 이슈로 주목받았다.

기아차의 대형 세단인 K9(구형 포함)이 올해 내수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K9의 연 판매량이 1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K9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지난 4월 K9의 풀체인지 모델인 더(The) K9이 출시된 것을 꼽았다.

NSP통신-기아차 K9 (기아차 홈페이지)
기아차 K9 (기아차 홈페이지)

○…기아차 K9, 올해 사상 첫 내수 1만대 판매= 기아차의 대형 세단인 K9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 1만대가 판매됐다.

언론이 기아차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K9은 지난달까지 올해 내수 시장에서 총 1만761대(구형 포함)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K9의 연 판매량이 1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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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기아차가 지난 4월 K9의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인 더(The) K9을 대형 세단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해 출시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더 K9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재규어, 전기차 I-PACE 1월 국내 출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하 재규어)가 순수 전기차인 I-PACE(아이페이스)를 오는 1월 23일 출시한다.

5인승 퍼포먼스 SUV인 순수 전기차 I-PACE(아이페이스)는 재규어가 자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0kW 급속 충전기는 9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I-PACE는 순수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I-PACE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1억1040만원부터다.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콘셉트 그래픽 영상 공개=현대·기아차가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현대·기아차가 공개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에서는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차량을 충전한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해 해당 콘셉트가 구현되면 이 이슈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25년경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하는 시점에 자율주차 기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 그랜저HG·BMW 5시리즈, 중고차 베스트 셀링카=케이카(K Car)가 올 한해 자사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를 집계한 결과 국산은 현대 그랜저 HG, 수입은 BMW 5시리즈가 각각 2018년 베스트 셀링 모델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그랜저 모델은 동급 경쟁 차종 대비 시세 하락폭이 적어 가치가 꾸준히 유지되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며 “BMW의 경우 신차 시장의 이슈가 중고차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최소 몇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기존의 중고 BMW 5시리즈를 찾는 수요가 상반기까지 꾸준히 유지된 결과로 보인다”말하며 이번 결과에 대해 분석했다.

차종별 인기 순위를 보면 국산은 SUV·RV(24.5%), 수입은 중형(3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입차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여전히 중형차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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