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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해수욕장핀수영대회·제4회 포항시 관광사진전 출품작(박호진). <사진제공=포항시>

[경북=DIP통신] 전용모 기자 = 포항시가 7월 2일 북부·월포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이날 북부해수욕장에서 수영 1.5km와 달리기 10km가 혼합된 아쿠아애슬론 대회와 2km를 헤엄치는 핀수영대회가 열린다.

수영과 마라톤을 즐기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녀 각각 3위까지는 시상을,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포항시 수산진흥과(054-270-2732)로 하면 된다.

특히 이날 ‘장애인 비치로드’ 개통식과 시민노래자랑이 마련되며 볼거리로 포항해양경찰서 특공대의 인명구조 시범이 펼쳐진다.

또한 2일 월포해수욕장에서 ‘월포돌고래배 수영경기’가 진행되며 국악단과 민요가수 등을 초청,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포항시는 만약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 하는 등 제도적 안전장치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7월 2일 정식개장하는 포항시 해수욕장은 8월 28일까지 58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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