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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광명시가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인증 협약을 맺은 현판 모습.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 협약을 맺은 후 재 인증에 성공해 민선7기 박승원 시장의 ‘시민이 주인인 광명’ 슬로건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광명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 인증을 받게 됐다는 공문을 접수했으며 내년 1월 중 재 인증 협약식을 갖고 2019~2023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버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각 기초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 정도, 추진 계획 내용의 내용,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주요항목으로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했다.

광명시가 받은 2017년 아동친화도시 현판과 지난 3월 받은 가족친화도시 우수기관 현판 모습. (박승봉 기자)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여성복지센터 건립 및 여성역량강화 등 향후 5년간 시정 방향 계획서가 여가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제242회 임시회 기간 개정 발의한 광명시 성평등기본조례안이 가결돼 광명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 이후 지난해 아동친화도시에 이어 지난 3월 가족 친화 우수기관 그리고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 인증 성공으로 도시 브랜드 파워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2018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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