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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일일동향

수출입은행, 車부품 해외 법인에 지분투자 결정 외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17 17:20 KRD2
#현대차(005380) #르노닛산 #만트럭다임러 #리콜 #한국수출입은행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13일 자동차업계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동차 부품사 해외 법인에 지분투자 결정과 국토교통부의 다임러·만트럭 리콜 실시,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 연장 등의 이슈가 주목받았다.

수출입은행은 자동차 부품사 2곳의 해외법인에 총 85억원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수은출입은행이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법인에 지분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영난으로 인해 위축된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車부품 해외 법인에 지분투자 결정=한국수출입은행이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영난을 돕기 위해 국내 부품업체 2곳의 해외법인에 85억원을 지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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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대출은 현지 법인의 부채가 되는 반면 투자는 자본이 되기 때문에 모기업의 비용이 경감되고 현지 법인의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효과가 크다”고 말하며 이번 지분 투자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자동차 부품사인 디알액시온 인도법인과 호원 터키법인에 각각 40억원, 45억원을 지분 투자한다.

○…국토부, 다임러·만트럭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가 다임러트럭코리아 및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 및 자동차 3074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건설기계 및 자동차는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는 3축 부분의 종감속장치 중 피니언기어가 진동 등에 의해 고정너트가 풀려 이격됨으로써 차동기어장치를 파손시켜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덤프트럭)와 자동차(카고트럭, 트랙터)는 주행 중 특정한 모드에서 변속기가 중립단으로 고정 돼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전달이 안 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車 개소세 인하 연장=정부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내용 담은 2019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내용에 따라 올 연말 만료될 예정인 개소세 인하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해당 차종은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와 캠핑용 차 등이다.

○…르노, 닛산에 임시주총 소집 요구=닛산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르노가 닛산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업계는 이 같은 르노의 행보를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닛산 회장직에서 해임되자 주주총회를 이용해 임원선출 등에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언론은 볼로레 르노·닛산 CEO 대행이 임시주총 요구 서한에서 “주주총회는 문제를 개방적이고 투명성 높은 방법으로 의논할 최선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닛산이 17일 예정하고 있는 이사회에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현대차,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 내년부터 적용=현대차(005380)가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1분기 중국에 출시될 신형 싼타페 셩다(胜达)에 우선 탑재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은 지문을 차량에 미리 등록된 지문으로 자동차 키 없이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것은 물론 개인별 맞춤 운전 환경도 제공한다.

그 동안 지문을 이용해 시동을 거는 기술은 있었지만 도어 개폐는 보안과 내구성 문제 때문에 적용이 쉽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술뿐 아니라 근거리 무선통신 등 다양한 개인화 맞춤형 기술을 제품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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