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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도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행하면 화면 상의 경고표시가 표출되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17일부터 2개월간 사물인식 기반 첨단단속 장비를 활용한 불법행위 시범 단속을 시행한다.

이는 카메라 기반 사물인식 기술(ADAS)을 적용한 것으로 앞차의 속도 예측을 통한 제한속도 위반(과속), 최고속도제한장치 불법해지 의심차량 등 법규위반사항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공단 업무용 차량,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량, 고속도로순찰대 암행 순찰 차량에 장착돼 단속을 시행한다.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단속장비는 공단과 네비게이션 제작업체인 팅크웨어(084730)와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정확성, 시인성, 편의성 등 장치기능 및 소프트웨어 개선을 진행하고 향후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량 300대에 장착돼 활용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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