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난 14일 140여명의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는 ▲성과공유제도 이해와 사례 ▲기업 간 공정거래 사례와 법률 ▲중소기업 기술보호전략 수립 및 보안교육 ▲동반성장 지원제도 교육 ▲르노삼성 사업 현황 및 신규 프로젝트 정보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서는 협력업체의 기술 보안 교육과 대·중소기업간 R&D 및 과제발굴 지원사업,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지원제도 등 기술력 향상과 보호를 위한 교육이 마련됐다.
한편 현재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총 254곳에 이르는 전체 협력업체에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적용하고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 경영안정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르노삼성은 정부가 도입한 한중일 글로벌 순회집하 물류체계 밀크런 방식을 통해 부품 협력업체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 밀크런(Milk Run)은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조달기간 및 재고비용 감소, 통관속도 향상 등 높은 경제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사의 르노삼성 관련 매출은 2조4408억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해 5년 전인 2013년 1조2309억원과 비교해 두 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으며 해외 판로 개척 지원으로 매년 1조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밝혔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