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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세계 10대 엔진 동시 선정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14 09: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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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차 넥쏘 (현대차)
현대차 넥쏘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현대차(005380)의 넥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

워즈오토(WardsAuto)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서 두 개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뽑힌 것은 현대차 브랜드 사상 처음이다. 또한 동일 브랜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워즈오토가 세계 10대 엔진을 시상해 온 이후 첫 번째 기록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지난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가 수소전기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세계 10대 엔진에 뽑힌 데 이어 이번에 넥쏘의 파워트레인까지 선정됨으로써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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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세계 10대 엔진에 오른 경쟁업체들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대부분 한, 두 분야에 편중돼 있지만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거의 모든 형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현대차 코나 (현대차)
현대차 코나 (현대차)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3kW(약 154마력), 최대토크 395N·m(약 40.3kgf·m)를 발휘함으로써 기존 투싼 FCEV(수소전기차) 대비 약 20% 향상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609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더불어 동력 발생 과정에서 오직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고 고성능 공기필터를 통해 1시간 운행 시 성인 42.6명이 1시간 동안 호흡할 수 있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성을 갖췄다.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395N·m(약 40.3kgf·m)를 발휘하는 고효율·고출력 구동모터와 64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최대 406km(국내 인증 기준)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에 탑재됐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이번 2개 파워트레인 동시 수상까지 총 10개(기아 스팅어 포함)의 세계 10대 엔진을 배출했으며 2014년부터는 5년 연속으로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2019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는 넥쏘와 코나의 파워트레인 외에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UX 250h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선정되는 등 총 4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선정돼 세계 자동차 시장의 화두가 ‘친환경’임을 보여줬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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