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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판매 개시…가격 3000~4000만원 대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2-11 14: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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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PALISADE)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11일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M&C WORKS STUDIO)에서 팰리세이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돼 드릴 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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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팰리세이드는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높였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에이치트랙(HTRAC)을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불어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NSP통신-(왼쪽부터) 박병철 현대차 RV차량개발 총괄 센터장 상무, 이상엽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왼쪽부터) 박병철 현대차 RV차량개발 총괄 센터장 상무, 이상엽 현대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디젤 2.2, 가솔린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에 복합연비 12.6km/L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가솔린 3.8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f·m의 성능에 복합연비 9.6km/L이다. (2WD, 7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특히 팰리세이드의 공차 중량은 디젤 2.2 모델 1945kg, 가솔린 3.8 1870kg로 동급 중에서 가장 가볍다.

판매가격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2WD 7인승 기준, 개소세 3.5% 반영기준)

또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에 패밀리, 테크, 디자인 등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선택사양을 구성해 선택 편의를 높였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29일부터 10일까지 약 2주간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는 총 3468대가 계약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광고 캠페인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를 개시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연말연시 고객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에 전시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전시 행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파미에스테이션, 하남 스타필드 등 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팰리세이드 차량 전시 뿐만 아니라 팰리세이드의 핵심 기능을 360도 영상을 활용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존도 구성돼 있어 현대차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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