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난 4일 주재승 NH농협은행 부행장(가운데)이 RPA 컨트롤룸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NH농협은행이 가계여신‧기업여신‧카드 등의 주요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이하 RPA, 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했다.

이를 이용해 서대문 본부 내 디지털 워크포스(workforce) 운영을 총괄하는 RPA 컨트롤룸을 구축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RPA시스템은 ▲개인여신 자동기한연기 ▲카드가맹점 계좌 검증 ▲비대면 카드심사 ▲기업체 휴폐업 정보 조회 등 7개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화해 고부가 가치의 업무에 사람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 농협은행은 RPA 도입으로 단순 반복적인 후선업무 중심이 아닌 인터넷뱅킹‧고객센터‧모집인‧제휴기관 등의 다양한 채널과 연결해 실시간 심사 및 계정처리가 가능한 RPA를 구축하고 금융권 RPA의 범위를 한단계 확장시켰다.

앞으로 농협은행 챗봇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RPA에 접목하는 등 RPA의 영역을 고객 접점부터 사후관리까지 넓혀 은행권 RPA를 선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