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비에이치(090460)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398억원(YoY -14%, QoQ -12%), 영업이익은 312억원(YoY -23%, QoQ -2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와 국내 고객사 모두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공급 물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부진에 따른 공급물량 조절은 관련 글로벌 공급업체 모두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4분기는 공급이 극대화되었던 것에 비해 올해 4분기에는 선제적으로 물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이치의 내년 매출액은 9230억원, 영업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고객사 관련 내년 상반기 물량은 올해 상반기보다 재고조정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1분기에는 국내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향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북미 거래선향 매출 의존도 높은 여타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전년대비 외형이 확대될 수 있는 이유는 북미 고객사 OLED 모델 확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추가, 5G 관련 안테나 관련 매출 발생 가능성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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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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