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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2’ 하시모토 칸나 “카구라 역 잘 소화해내고 싶어 필사적으로 임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30 21:55 KRD2
#은혼2 #하시모토칸나 #카구라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은혼2: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하 은혼2)이 30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하시모토 칸나는 우선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깜작 놀랐다. 감독님 이름은 잘 알고 있었다. 은혼의 실사화도 놀랄 일이었다”며 “제가 맡은 카구라 역은 원작에서도 사랑스럽고 개성적인 캐릭터라 대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눴고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라고 하셔서 실제 머리도 오렌지 색깔로 물들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카구라가 앞서 말한 것처럼 개성적인데 특이한 억양이나 대사 톤 등이 어려웠다. 실제 현장에서도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를 녹음해 듣기도 했다”며 “영화 속에서 코를 파거나 구토를 하거나 주걱턱을 만들기도 하는데 카구라 역을 잘 소화해내고 싶어서 감독님의 요망에 맞춰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연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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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열차 액션장면에 대해서 하시모토 칸나는 “은혼1과 2의 액션이 너무 다르다”며 “은혼2에서의 열차액션의 경우는 폭이 좁고 길어서 싸우면서 달려가는 액션이 주었고 그중 상대방과 보폭이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남녀 간의 체격 차이도 있고 상대역과 맞춰가는 데 있어 템포감이 중요했는데 이를 몸에 익히려고 노력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의 소감에 대해서도 밝혔다.

하시모토 칸나는 “처음 한국에 왔는데 은혼의 원작 팬이 많았고 일본 문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 기뻤다”며 “특히 어제 관객들과 만났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일본어를 듣고 바로 반응해주는 것에 놀랐고 따뜻한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은혼2를 많은 분들이 봐주면 3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3편할 때 다시 한국에 왔으면 좋겠다”고 은혼2에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영화 은혼2는 신센구미동란편의 스토리에 장군접대편의 에피소드가 가미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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