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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현대IT&E와 손잡고 MR 미디어아트 존 오픈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11-29 14: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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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닷밀)
(닷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전문 기업 닷밀과 현대백화점 그룹 IT 계열사 현대IT&E가 협업해 MR 미디어 아트 공간을 선보인다.

양사가 준비한 혼합현실 공간은 오는 11월 30일 강남역 인근에 오픈하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테마파크 VR스테이션 내에 조성된다.

닷밀은 VR스테이션의 한 층에 MR 기술력을 활용해 미디어아트 존을 구성했다. 약 56평의 공간에 18개의 프로젝터를 설치해 5면 맵핑을 구현해 냈으며 모든 장면에는 관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시켰다. 공간 구성과 연출, 인터랙티브까지 모두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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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러닝타임은 약 20여 분 정도다. 실제 강남대로의 풍경에서부터 우주, 블랙홀, 판타지 포레스트까지 각각 콘텐츠는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크리스마스 등과 같은 특별 시즌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함으로써 관객들이 지속적으로 혼합현실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MR 미디어아트 존 제작을 총괄한 닷밀 김관종 테크니컬디렉터는 “현대IT&E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상적인 혼합현실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실제 눈으로 만끽하는 환상적인 경험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콘텐츠 기획과 제작, 인터랙티브, 하드웨어 구성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닷밀은 이번 VR스테이션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혼합현실 공간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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