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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돼 전시 중인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현대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28일(현지시각) 미국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가 이번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8인승 SUV 팰리세이드(Palisade)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제공하는 팰리세이드는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내부 (현대차)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인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 번째 SUV 차량”이라며 “팰리세이드는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고객의 편의와 감성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대비 높은 연비인 12.6km/l를 달성했고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대비 최대출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더해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29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팰리세이드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2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이고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개소세 3.5% 반영기준)

한편 팰리세이드는 북미 시장에 오는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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