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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美 LA서 세계 최초 공개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8-11-28 16: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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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형 포르쉐 911 카레라 4S (포르쉐)
신형 포르쉐 911 카레라 4S (포르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포르쉐 AG가 27일(현지시간) 2018 LA오토쇼에서 하루 앞서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이자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8세대 신형 911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독보적인 스포티함으로 끊임없이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해 온 신형 911은 더 강력하고 더 빠르며 완전히 디지털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카레라 S와 4S는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을 발휘하며 강력해진 파워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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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더욱 향상된 연료분사 프로세스와 터보차저 및 인터 쿨러 냉각 시스템의 새로운 레이아웃으로 구동 효율성도 개선했다.

신형 911에는 새롭게 개발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가 장착돼 이전 모델과 비교해 출력이 30마력 증가했으며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신형 911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완벽하게 반영해 분명한 디자인과 정체성으로 더 강인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는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포르쉐 911의 역사를 반영한다.

또한 신형 911은 포르쉐의 대표적인 리어엔진 스포츠카로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역동성을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 지능형 제어 및 섀시 요소 등과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는 직선 라인이 강조된 대시보드가 특징으로 이는 1970년대 911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신형 911은 다양한 보조 시스템을 선보이며 차량의 안전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형 911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웻(Wet) 모드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웻 모드는 도로 위 물을 감지 제어 시스템을 사전 설정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활성화시킬 수 있다.

911 카레라 S와 911 카레라 4S의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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